전주시 주차장제도, 상가주민들 365주차에 반발...“얌체들 어떻게 할래?”

상가도로변 흰색주차선 제도보안 요구...흰색선 폐쇄가 최고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27 [03:11]

전주시 주차장제도, 상가주민들 365주차에 반발...“얌체들 어떻게 할래?”

상가도로변 흰색주차선 제도보안 요구...흰색선 폐쇄가 최고다!

이영노 | 입력 : 2017/10/27 [03:11]
▲ 모래네시장 최명식 일성식당 상인이 상가앞 365주차에 항의하고 있는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주차시비가 심각한 가운데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전주시 주차장행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이는 대로변 상가 앞 밤샘주차로 인해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얌체족들과 격한 마찰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주차단속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덕진구 경제교통과     © 이영노
단속은 365이지만...     © 이영노

상가 상인들은 “상인을 위한 주차시설이냐? ...얌체 주차자들과 싸우라는 행정이냐?” 며 "주변사람들 밤샘주차하라는 주차시설이냐?" 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전통시장 등 대로변에 60분이나 120분 등 정차를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을 보러온 시민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 앞 주차 시설이 흰색선이다고 밤샘은 커녕 365주차에 상인들과 혹독한 싸움이 빈번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 또한 얌체 주차인 들은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본인들 주택 앞 가까운 상가 앞에 밤샘주차로 손님들은 정차를 못해 그냥 지나가 버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덕진구 모래네시장 상가도로변 밤샘주차에 얌체족들과 평생 싸움이 빈번해 상가들은 ‘지역을 떠나야 속이시원하다’는 울상들이다.

▲ 주변에 단속한다는 안내는 많지만 헛물이다.     © 이영노

이에 이병권 덕진구 경제교통과장은 “흰색선안 주차단속은 법적근거는 없다.”며 “해결방안은 제도보안으로 주차시설 폐쇄가 유일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장은 “행정 중에 시민들과 맞서는 일이 가장 힘들다.”며 교통단속에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한편, 도로변 주차시설은 행정과 경찰이 서로 협의 하에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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