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진안군 용담면(면장 육완문) 용담댐 회룡마을에 웃음꽃이 핀 하루가 이색적이었다.
23일 용담 회룡 마을에서 주민과 출향인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촌 마을축제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용담댐으로 인한 고향을 떠난 향우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만나는 하루였다.
이날 이들은 마을축제로 감자캐기, 오찬, 오디따기, 내 식탁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룡이라는 마을은 여름 장마에 마을 앞 하천을 따라 떠내려 온 이무기가 섬바위에서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서 이름붙여 졌다.
강영신 회룡1마을이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출향인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회룡1마을 축제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많은 마을들이 회룡1 마을처럼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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