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특별한 짝꿍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특별한 6교시’

1‧3세대 시설아동과 홀로어르신의 만남

김종환 | 기사입력 2018/11/01 [21:23]

부산 금정구, 특별한 짝꿍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특별한 6교시’

1‧3세대 시설아동과 홀로어르신의 만남

김종환 | 입력 : 2018/11/01 [21:23]

▲ 31일, 부산 금정구 장전2동은 홀로어르신과 시설아동 1・3세대 결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특별한 6교시’를 열었다. (제공=금정구)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지난달 31일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따뜻한 이웃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홀로어르신과 시설아동 1・3세대 결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특별한 6교시’를 열었다.


장전2동과 금빛초등학교는 복지시설이 밀집한 지역특성을 반영해 이웃공동체 확산을 위한 관학 협력으로 시설아동과 외로운 홀로어르신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어르신들과 아동들은 짝꿍이 되어 절편과 바람떡을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서로 도와 떡을 만들고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떡을 직접 만들어 본 건 처음인데 해보면서 모처럼 즐거웠다. 요즘 아이들을 만나보진 못했는데 귀엽고 예쁘다”고 하였고, 짝꿍 아동은 “할아버지가 무서워 보였는데 많이 도와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장근 장전2동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며, 이번 초등학교와의 연계는 지역복지 발전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이 참여하는 이웃돌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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