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조영철 원장, 5년간 주역 맡고 떠나

농진청 1일자 자리 옮겨...업적` 공로인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7/01 [06:16]

전북농기원 조영철 원장, 5년간 주역 맡고 떠나

농진청 1일자 자리 옮겨...업적` 공로인정

이영노 | 입력 : 2013/07/01 [06:16]

전북농기원 前 조영철 원장     © 이영노
[전북/이영노 기자]
전북농기원 조영철 원장이 2008년부터 5년간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이끌고 떠났다.

그동안 조 원장은 전북의 풍년농사는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14개 시군을 뛰고 달리며 농업인들과 애환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촌진흥사업 5개 분야를 전략적으로 중점추진까지 하여 업적이 크다.

지난 조 원장이 2008년 7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보임되어 5년간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이끌다 7월 1일자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또 조 원장은 평소에 ‘함께 하는 삶’을 생활철학으로 생각하는 개인의 능력개발과 담당 업무에 대한 소신과 책임을 중시하며, 직원상호 수평적 관계를 통해 조화롭게 업무를 추진했다.

지난 5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전북발전을 위해 뛰었다.

중앙부처 근무 인맥을 통하여 전북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노력하여, ‘09에서 ’11년까지 3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국고보조금을 전국 1위를 했다.

또,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 상을 3년간 받았고, 홍보 최우수상도 ‘10~’12년까지 3년 연속받기도 했다.

조 원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 돈버는 농업실현’을 목표로 5개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것은 ①농식품가공 개발 및 소득화 ②기후변화 대응전략 구축 ③FTA 대응 신품종 및 우량종자 보급 ④ 믿고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 보급 ⑤ 농업, 농촌의 활력화다.

화훼, 벼, 오미자, 버섯, 수박 등 우리도에 맞는 신품종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였다.

‘11년에 전국 최초 파프리카 시험장을 만들어 국내 파프리카 품종 육성에 힘썼고, 종자사업소에는 전국 최초로 무잔량 건조·정신 시스템을 구축해 무결점 고품질 원종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조 원장은 농식품 개발 및 가공분야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소규모 창업지원, 제품 브랜드 등 농식품 안정적 가공 기반 조성과 마케팅에 주력했다.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가공품, 기능성 상지차, 마옥고 등 특허 등록 된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 전하여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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