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타결”...이강준 과장 숨은 노고 이뤄내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2019년 시내버스 한국노총 임금 및 단체협약이 파업 등이 타결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9/08 [12:54]

전주시내버스 “타결”...이강준 과장 숨은 노고 이뤄내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2019년 시내버스 한국노총 임금 및 단체협약이 파업 등이 타결

이영노 | 입력 : 2019/09/08 [12:54]

▲ 이강준 전주시민교통과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내버스가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8일 이강준 과장은 운전원 996명중 670명(성진여객 245, 제일여객 233명, 호남고속 192명) 67%의 운전원이 적용되는 합의를 했다는 것.

 

주요 내용을 보면 임금은 4.2% 인상된다. 타 노조와의 격차 금액은 동일 지급될 예정이다.

 

근무형태는 탄력적 격일근무제가 격주 시프트(shift) 1일 2교대제로 변경됨에 따라 5개사 운전원의 절반만 시행했던 1일 2교대 근무가 이번 합의로 2020년 1월 1일부터 모든 운전원들에게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게 된다.

 

그 동안 격일제 1일 17시간 근무는 운전원들이 근무시간외에 부업 등 피곤한 몸으로 운전에 종사함으로써 교통사고와 결행 등 각종 민원을 유발하는 등 운전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무형태이다.

 

반면에 1일 2교대제는 1일 9시간 근무형태로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그 동안 전주시에서 시책으로 추진하였고, 전주시장의 대표적인 공약 중에 하나였다.

 

버스회사 임금 적용기간(당해연도 7. 1. ~ 익년도 6. 30.)이 행정기관의 회계연도와 차이가 남으로써 임금인상분을 소급하여 재정지원 해야 하는 등 문제점이 적지 않았지만 2020년부터 이를 일치시킴으로써 회계 투명성이 크게 강화된다.

 

전주시에서는 1일 2교대제 시행에 맞게 운전원들이 편안하게 교대 할 수 있도록 교대장소와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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