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 폭염 속 사고 경찰관 도운 원광대생과 군인...감사장

나동준 군인, 신예진씨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대학생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8/26 [18:07]

익산경찰, 폭염 속 사고 경찰관 도운 원광대생과 군인...감사장

나동준 군인, 신예진씨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대학생

이영노 | 입력 : 2020/08/26 [18:07]

 

▲ 표창장을 받은 이동준 군인.신예진 학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26일, 서장실에서 아스팔트 지열이 작렬하는 도로 위에 쏟아진 적재물을 수습하는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정리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주인공이 된 의로운 시민들 중에 나동준씨는 마지막 전역 휴가를 나온 군인이고, 신예진씨는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이들은 이달 18일 원광대사거리에서 생수를 운반 중이던 화물차가 우회전하면서 생수병 1천여 개가 도로에 쏟아져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상황에서 이를 치우던 경찰관과 함께 사태를 신속하게 수습해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실천하였다.

 

한편, 임성재 서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무더위 기승과 교통사고 위험 속에서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관은 이를 지나치지 않고 함께 도와준 시민의식과 행동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에 거듭 감사한다.”라고 젊은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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