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전북 현안인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안 강력 촉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주서 대표회의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0/18 [16:14]

전주시의회,전북 현안인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안 강력 촉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주서 대표회의

이영노 | 입력 : 2021/10/18 [16:14]

▲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전주에서 대표회의를 열고, 의회 인사권 독립 등 공동 관심사와 의정 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1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39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날 회의에는 조영훈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명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태권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수준 높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태권도의 보급과 정신을 함양하는 전인적 리더 양성의 요람 역할과 21세기 태권도의 국가 전략 상품화 및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위상 확대, 수련인 증가 등을 통한 우리 문화의 세계적 진출, 중국의 신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 역할도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런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대대적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국가관광 거점도시를 비롯한 3대 국가 거점도시인 전주에서 전국의 의회를 대표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66만 시민과 함께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서로의 지혜를 모아 나가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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