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ILO 사무총장 출마 강경화 전 장관과 간담회

노사정 3자주의를 강화하고, 비정형 형태로 바뀌고 있는 일자리와 노동시장 현실을 ILO 협약에 반영해야!”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1/04 [10:14]

국회 안호영, ILO 사무총장 출마 강경화 전 장관과 간담회

노사정 3자주의를 강화하고, 비정형 형태로 바뀌고 있는 일자리와 노동시장 현실을 ILO 협약에 반영해야!”

이영노 | 입력 : 2021/11/04 [10:14]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국회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3일 IL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 강경화 전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ILO는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1919년 만들어진 유엔(UN) 산하의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87개국이다.

 

 

ILO의 사무총장 선출은 입후보 등록, 선거운동과 공식 청문회, 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최종 선출은 2022년 3월에 진행되며 임기는 10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강경화 전 장관이 당선될 경우, 국제노동기구 ILO 103년 역사상 첫 아시아 출신, 첫 여성 사무총장이 된다.

 

안의원은 “국회에선 ILO 핵심협약 3개를 비준하고, 국내 노동시장과 노사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은 노동 후진국 오명을 벗고 국격을 높였다”면서 “강경화 전 장관이 IL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다면 ILO의‘새로운 100년,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리더로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강경화 전 장관은 UN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노동존중주의에 기치를 걸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의 외교부 장관으로서 경험과 국제적인 평판 등을 통해 필요한 리더십을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강 전 장관이 당선되면 ILO의 기본 틀인 노사정 3자주의를 강화해나가면서 특고·플랫폼·초단시간 노동자 등 비정형 형태로 바뀌고 있는 일자리와 노동시장 현실을 ILO 협약에 반영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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