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떠나는 서산시티투어 큰 인기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1/15 [10:40]

기차로 떠나는 서산시티투어 큰 인기

이상의 | 입력 : 2014/01/15 [10:40]
▲ 서산시티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해미읍성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충남/이상의 기자] 기차를 타고 서산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는 지난달부터 이달 현재까지 코레일관광개발의 68개 국내 여행상품 중 조회수와 예매율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광객수는 12회에 걸쳐 342명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삽교역이나 홍성역에 도착한 뒤 서산시에서 지원하는 전용버스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버스에 함께 타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 간월암, 해미읍성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열차로 귀가하는 일정이다.

여행일정에 동부시장 코스를 추가하면 서산시로부터 1인당 5천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받아 해산물을 비롯해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운영한 시티투어에는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가 31명의 관광객과 함께 참여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서산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발전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가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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