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채영병 의원,서부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하라! 촉구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9/28 [16:36]

전주시의회 채영병 의원,서부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하라! 촉구

이영노 | 입력 : 2022/09/28 [16:36]

▲ 채영병 의원 5분발언...사진=김인규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 효자2·3·4동 출신 채영병 의원은 전주 경륜장의 이전 및 경륜장 부지를 개발하라고 질타했다.

 

채 의원은 28일 오전10시 전주시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주 경륜장의 이전 및 경륜장 부지가 전주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채의원은 “전주 경륜장은 1991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41억원을 들여 3만 3000㎡ 부지에 관람석 2,500석, 총길이 333m의 대규모 시설로 건립되었다.”며 “ 전주 경륜장은 건립 이후 1991년, 2003년과 지난 2018년 전국체전 사이클경기 세 차례와 2016년부터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 학생 사이클 대회가 4일 동안 열리는 것이 전부로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 경륜장의 수입은 연평균 몇 백만원에 불과한데 반해, 지출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몇 천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8년 전국체전을 위해 개보수 공사비 약 8억원과 2021년 트랙 보수로 약 2,000만원을 들여 일부 개보수를 하는 등 매년 상상조차 어려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주 경륜장은 신축 당시 전주시 외곽이었으나, 30년이 지난 지금은 전북도청이 소재한 서부생활권으로써 전주시민의 중심 생활권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그러나, 전주 경륜장 주변 전주대학교 일대는 전북대학교 주변과 달리 낡은 경륜장 담으로 둘러 쌓여 있고, 자연녹지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야간에는 스산함 마저 감도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챙의원은 “이를 위해 우범기 시장님과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서 전주 경륜장이 전주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한다.”라고 질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의회 채영병 의원,서부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하라! 촉구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