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타향살이 철새 정치 제2의고향

도지사.전주시장.익산시장 등 타향살이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3/31 [08:29]

전북은 타향살이 철새 정치 제2의고향

도지사.전주시장.익산시장 등 타향살이

이영노 | 입력 : 2023/03/31 [08:29]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공개된 전라북도의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을 보면 타지에 있는 아파트가 유난히 눈길이 가고 철새정치라고 비난이다. 

 

이는 선거 때는 너도나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부르짖고 우리고향을 찾는 정치인들로 보이는데 이를 살펴보니 서울·수도권과 세종시에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지역에서는 시한부로 셋방살이 전세살이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31일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20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배우자 명의로 성남시 분당구로 돼있다.

 

전북에서는 도청 근처에 보증금 2억 원짜리 아파트를 빌려쓰고 있다. 

 

200억대 자산으로 전국에서도 손 꼽는 '부자 단체장'인 최경식 남원시장도 비슷합니다. 

 

또한 철새정치 전세 계약 '시한부 지방 생활' 단체장은 우범기 전주시장도 세종시에 6억대 아파트가 있다고 신고했지만, 전주에서는 전세살이를 하고 있다. 

 

또 정헌율 익산시장 역시 10여 년 전 도 행정부지사 시절부터 현 3선 시장 임기까지 서울에 7억 원대 아파트 한 채를 남겨둔 채 세입자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외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전라북도 최고위 공직자들도 나란히 세종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지역에선 관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등 비난이다.

 

이렇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목청 높여 외친 청년 정착, 인구 유지는 그저 구호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는 비판이다.

 

전주시민들은 “진안처럼 모범을 보여봐라. 공직자들 먼저 모범을 보이고 내고향을 찾아라!”라는 큰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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