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천반산 죽도, 문화재명승 지정추진 반대

진안군 상전면 천반산, 죽도, 문화재명승 지정추진 찬반 억박자1589년 기축옥사 정여립 자결 장소 문화적 가치 보존 관광자원화해 지역발전 기여와 개발반대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4/06 [15:07]

진안군 상전면 천반산 죽도, 문화재명승 지정추진 반대

진안군 상전면 천반산, 죽도, 문화재명승 지정추진 찬반 억박자1589년 기축옥사 정여립 자결 장소 문화적 가치 보존 관광자원화해 지역발전 기여와 개발반대

이영노 | 입력 : 2023/04/06 [15:07]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 상전면 죽도 천반산(사진) 개발을 두고 건축물 등 개발 제한 피해 우려에 반대 주민들이 함성이 크다.

 
주민들 반발내용은 진안군 상전면 ‘천반산 및 죽도 명승지 지정은 반대, 지방정원은 찬성’이라고 현수막을 걸고 "저쪽 집은 명승지 지정 찬성, 이쪽 집은 명승지 지정 반대”라고 시끄럽다.

 
주요내용은  개발은 좋으나 문화재 지정은 절대 반대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진안군이 천반산 죽도 일대 명승지 지정을 추진하자 관광자원 개발 효과를 기대해 찬성하는 주민과 지역 개발 제한을 우려해 반대하는 주민들 간 갈등이 시작했다는 것.

 
 이에 명승지 지정이 이뤄질 경우, 천반산과 죽도 일대 탐방로 정비와 관광지 조성 사업 등 관련 예산 85%를 국‧도비로 지원받게 되지만 명승지로 지정되면 개발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민들은 터전을 지키겠다는 설명이다.

 
지정되면 국가지정문화재 500m 이내 지역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건축물의 용도변경, 수목 식재, 토지 매립 등 과정에 인·허가가 필요하기때문에 마을 주민들 입장에서는 본인 땅이라고 해도 작은 건축물 하나를 새로 짓는 데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며 자칫하면 고발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전면 주민들은진안군 천반산 죽도 명승 지정을 반대하는 내용 현수막을 걸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과 진안군은 주민들과 대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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