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악취 70배...살아봐라!

원광대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 기준치 70배...폐쇄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4/12 [03:01]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악취 70배...살아봐라!

원광대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 기준치 70배...폐쇄

이영노 | 입력 : 2023/04/12 [03:01]

 

▲ 전주리싸이클링 관리감독부서     ©이영노

▲ 29일 새벽 전주리싸이클링 현장에 대기중인 음식물 수거차량     ©이영노

[현장고발]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음식물처리시설이 악취농도 기준치의 70배로 보고돼 폐쇄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전주시 삼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식물·선별시설 악취가  원광대 환경영향조사에서 크게 드러나 주변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환경조사에서 복합 악취농도가 엄격한기준치의 70배가 배출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이 시설을 "폐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3월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건의료학부(책임연구자 강공언 교수)의 용역조사에 따르면, 1년동안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식물· 재활용선별시설) 환경영향조사를 거쳐 전주시에 제출한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검사는 지난해 7월 두차례, 8월 세차례에 걸쳐 리싸이클링타운 악취배출구 복합악취 측정결과 음식물처리시설에서 엄격한기준치의 최하 3배에서 많게는 70배가 배출되고 있다.

 
용역연구팀 보고서는 배출허용기준(공기희석배수)이 리싸이클링타운은 엄격한 기준 이하인 300이하로 악취방지법에 규정되어 있는데 최하 1,000에서 초고 20,800의 복합악취가 배출되고 있고 사업장악취배출구에서 나온 악취가 풍향·풍속과 기온역전 등의 기상조건에 따라 주변마을(특히 삼산과 안산)에 상당한 수준의 피해를 초래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사업장내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과 함께 일정한 수준 이상의 처리효율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디.

 
이에 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감시반은 "평소 코를 못 내밀어 전주시에 개선방향을 지난 3월 31일까지 요구했으나 아직껏 제출되지 않았다"며 "전주시가 이대로 방치할 경우 1단계로 감시원들이 엄격한 폐기물성상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불가불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키기위해 피해지역 장동·안산·삼산마을 주민들이 일제히 폐쇄운동을 벌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음식물시설의 악취를 잡기위해 악취제거제를 교체 투입하고 있으며, 개선대책에 대한 내용을 결제중이다"라고 말했다. 

 
전주 삼천동 장동·안산·삼산마을 주민들은 리싸이클링타운을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해 친환경적인 신공법으로 다시 건축해야한다는 여론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악취 70배...살아봐라!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