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죽도 천관산 문화재지정, 생존권 위협,,,주민 반대

'천반산·죽도' 문화재지정 주민설명회에 반대 주장 쏟아져,,,군수에“공식적인 사업철회 약속하라”요구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4/13 [17:35]

진안군 죽도 천관산 문화재지정, 생존권 위협,,,주민 반대

'천반산·죽도' 문화재지정 주민설명회에 반대 주장 쏟아져,,,군수에“공식적인 사업철회 약속하라”요구

이영노 | 입력 : 2023/04/13 [17:35]

▲ 천관산 문화재지정 주민설명회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수는 공식적으로 철회하라”라는 멀은 진안군이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 죽도 일대의 문화재 지정에 대한 해당 주민들 원성이다.

 

최근, 상전면사무소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찬반산 죽도 문화재 (명승지)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주민 반대가 있으면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며“본인을 믿으라”고 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전 군수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사업철회 약속을 하지 않는 한 임시방편식의 구두 약속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것.

 

주민들은“천반산 죽도의 문화재 지정은 내가 제안 한 것”이라며 보존 논리를 폈으나되레 주민들의 강한 반발만 불러왔다.

 

주민들은“이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되고 지역개발이 막히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텐데 누가 보상 할 것이냐”고 따졌다.

 

주민들은 또“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용담댐 수변구역안의 행위제한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문화재 구역으로 묶이면 이중삼중의 피해를 당한다”며 거칠게 항의했다.

 

주민들은“문화재 지정은 구역 반경 50m안에는 건축물 신축 제한 등 모든 재산권 행사가 막힌다”며“몇 사람의 이익을 위해 힘없는 지역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당초 진안군은 2020.8월 문화재청에 천반산·죽도 명승지 신청을 하였다가 원형훼손으로 부결되었으며, 2022.4월에는 명승지 잠재원으로 추천 하였다가 토지주들의 강한 반대와 지방정원추진에 따른 어려움으로 취소하였다.

 

그럼에도 진안군수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자 해당 토지주와 지역주민들은“3년이나 넘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정신적 피로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이 넘는 해당 토지주들이 문화재(명승지)지정 반대동의서를 제출한 상태이인며 법적 소송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46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진안읍 천반산·죽도 일원 지역의 미래가 달려 있었다.

 

개월 만에 뚜렸한 이유도 없이 지방정원을 다른 장소로 이전을 검토한데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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