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아파트 공사현장보고...감리 부실 덩어리...현장증언
우리나라가 지진 30%만 되면 같은 꼴이 될 것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시리아 등 지진사태를 보고 우리나라 아파트 공사현장도 남의일이 아니라는 증언이 쏟아졌다.
11일 전국단위로 2~30 년 아파트 공사현장을 다니는 현장 감독들에 따르면 시멘트 타설을 부실하게 하고 덮어버리는 것을 현장감리가 보고도 모른체 한다는 것.
이를 보고 옆에서 “아니 저러도 되냐?..그러니까 광주 아파트 붕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라며 다른분야 노동자들이 수근댄다는 사실이다.
이에 이들은 “내전에 지진으로 저 정도인데 우리나라가 지진 30%만 되면 같은 꼴이 될 것.”라는 설명이다.
이들 지적은 “우리나라가 고령의 감리자들이 자격증만 가지고 형식적인 감독을 하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러한 문제는 철근과 시멘트 타설인데 증언자들은 시멘트 타설과 관련없는 삿슈.타워크래인 등 분야로 건설현장서 함께 지켜보는 사람들이라 신빙성이 있다.
실제로 이들은 최근 전주 00 아파트 13~8 블록 공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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