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부평가 32개 자치단체 중 4위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는 다방면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 강조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1/13 [01:09]

전주시, 정부평가 32개 자치단체 중 4위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는 다방면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 강조

이영노 | 입력 : 2016/01/13 [01:09]
▲ 김승수 전주시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평가에 참여한 국내 187개 시·군·구 중 전체 20위, 인구 25만 명 이상 시가 참여한 평가그룹에서 32개 자치단체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도 평가와 비교해 전체 순위에서 109계단, 인구 25만 명 이상 평가그룹에서 21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생산성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평가에서는 조직 내 인력, 예산, 운영 효율성 등을 측정하는 투입대비 산출 등의 기존의 전통적인 생산성 개념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까지 포괄하는 등 현대적인 생산성 개념이 새로 도입됐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시가 거둔 성적은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단체의 생산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주시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경기둔화에 따른 세수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재정의 생산성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지방예산 중 공모사업 비율과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한 국·도비의 비율을 평가하는 외부 재정 자원 유치액 지표, 지방세 징수 결정액 대비 지방세 징수액의 비율을 평가하는 지방세 징수율 지표, 예산액에서 집행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예산집행률 지표에서 모두 S등급을 받았다.

 

또한, 행정관리 분야의 기준인건비 기준 공무원 정원대비 현원, 지역경제분야의 지역내 총생산, 지역 내 개인소득 순증가, 생활환경 분야의 대기오염물질 감축량 등의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같은 평가 대상인 75개 시 중 1년 전보다 28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75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다방면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서울보다 부유할 수는 없어도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던 약속이 시민들의 응원 속에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시민 속으로, 더 서민 곁으로 다가가 따뜻하지만 담대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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