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청결강화

개별용기 68,644개 대대적인 살균·소독에 나서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6/15 [03:53]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청결강화

개별용기 68,644개 대대적인 살균·소독에 나서

이영노 | 입력 : 2016/06/15 [03:53]
▲ 전주시 홍보이미지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의 빠른 부패로 인한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3개월간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대한 수시 세척을 통해 청결을 강화키로 했다.

 

살균·소독 대상은 단독주택 지역에 배치된 개별용기 6만8,644개로, 20리터 이하 소형용기의 경우 주 3회 수거시마다 분무기를 활용해 살균과 소독을 실시하고, 60리터 이상 대형용기는 전용 세척차량을 이용해 월 2회 이상 세척 및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주요 도로변의 대형용기는 전용 세척차량을 이용하여 세척을 실시,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강화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 3회 수거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보관애로 민원에 대해서는 수거업체로 하여금 토요일 주간시간대에 기동 처리반을 추가 운영토록 하는 등 민원인의 신청이 있을 경우 즉시 수거토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취지에 걸맞게 하절기 악취와 해충을 예방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며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수거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배출하고 소독·살균된 용기는 건물 내부에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절기 음식물쓰레기 관리 및 배출요령 】

  악취예방을 위한 전용용기 관리요령

1. 용기(거름망 포함)는 회수 후 반드시 세척한다.

2. 악취가 심할 때는 음식물쓰레기 위에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린다.

3. 용기 밑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표백제를 섞은 세척액을 뿌려둔다.

4. 용기안의 침출수는 수시로 제거한다.

 

하절기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1.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다

2. 수박 등 과일껍질은 바로 버리지 말고 잘게 잘라 햇볕에 말려 배출한다.

3. 채소껍질은 물기가 닿지 않게 손질한다.

4. 배출량이 적어 장기 보관시에는 비닐팩에 담아 냉동시켰다 배출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요령

1. 식단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한다.

2.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온 가족이 알도록 내부가 보이는 용기를 사용한다.

3. 냉장고에 넣을 때는 구입날짜 순서대로 넣는다

4. 생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하고 보관한다.

5. 가족의 식사량에 맞춰 조리하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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