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토종 물고기 적극보호

진안읍 운산리(상보), 물곡리(진밤들보)에 어도 개보수 완료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1/08 [12:18]

진안군, 토종 물고기 적극보호

진안읍 운산리(상보), 물곡리(진밤들보)에 어도 개보수 완료

이영노 | 입력 : 2018/01/08 [12:18]

▲ 진안읍 물곡리 댐(사진=진밤들보)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관내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는 어도(漁道)를 설치해 생태계 복원 및 토산어종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약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된 진안읍 내오천(운산리, 물곡리) 2개소의 어도는 길이 60m 폭 2.6m로 내수면 어종이 회유하는데 가장 적합한 계단식으로 설치됐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내오천에 서식하는 붕어, 가물치, 미꾸라지, 피라미 등 내수면 어류가 강 상·하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어류서식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훼손된 경제성 어종(꺽지, 눈동자게)등의 서식지와 산란에 적합한 환경복원, 생태계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에도 물곡리 일대에 어도 2개소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장현우 논업정책과 팀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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