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상의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1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생 926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보건(지)소 및 소아과 의원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바 있어,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15세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며, 잠복기는 4일에서 14일로,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사율은 5~10%이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중학교 1학년생(만12세)의 추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포함한 지원대상 및 무료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또는 홍성군보건소 홈페이지(http://hong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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