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실패가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주문...5일 간부회의서 ‘공모에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 참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안 될 일’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0/06 [05:46]

김승수 전주시장, '‘실패가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주문...5일 간부회의서 ‘공모에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 참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안 될 일’

이영노 | 입력 : 2015/10/06 [05:46]
▲ 김승수 전주시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모사업과 관련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 참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안된다. 이는 징계 대상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공모사업에 대해 실패가 있어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면서 “공모에 참여해 탈락했어도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오히려 격려 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모사업 실패에 따른 정치적인 부담이 두렵지 않다” 며 “이를 감수하더라도 국가 공모사업은 적극 참여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모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100개 사업 중 50개 사업이라도 유치한다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시장의 주문은 최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에서 탈락하고 배드민턴 전용구장 유치 실패에 따라 직원들이 가질 수 있는 공모사업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례로 시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유치활동에 뛰어들었지만 지자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협회측에서 당초 내걸었던 부지 제공뿐만 아니라, 운영비용 등을 추가로 요청해 큰 부담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1차), 청주(2차)에 이어 광역단체들이 참여해 열세 속에서도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나섰지만 제주와 부산에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김 시장은 “공모 참여로 실패했더라도 실패에 대한 원인을 냉철히 분석해 재차 같은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면 될 일”이라며 “결코 공모사업 포기는 있을 수 없으며 두려워하지 말고 참여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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