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상식선 넘는 아파트분양가’ 용납못해

22일 간부회의 통해 시민의 기대와 상식 벗어난 아파트 분양가 바로잡아야 한다 강조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0/23 [07:59]

김승수 전주시장, ‘상식선 넘는 아파트분양가’ 용납못해

22일 간부회의 통해 시민의 기대와 상식 벗어난 아파트 분양가 바로잡아야 한다 강조

이영노 | 입력 : 2015/10/23 [07:59]
▲ 김승수 전주시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서민들의 주거안정 차원에서 상식선을 벗어나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 시장은 22일 간부회의에서 “시에서 공공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비싼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분양가가 높아진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에코시티는 일반적인 공공택지 개발과는 상황이 다르다.”라며 “35사단 이전에 따라 개발되는 만큼 분양가가 상상 이상으로 간다면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에코시티 분양가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분양가심의위원회에 대한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분양가가 상식선을 넘어선다면 시에서 개입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에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해할 수 있는 안정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시장은 “아파트 분양가는 높아도 낮아도 안된다” 면서 “시민의 기대와 상식에 벗어난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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