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국무역협회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쾌거’유자차, 이강주 등 식품군, 기초화장품과 마스크 팩 등의 화장품과 건강제품, 생활잡화 등 500만달러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전주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주에서 열린 ‘전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참가업체 별 상담 및 수출 진행내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계약 체결 또는 추진 중인 수출액 규모가 총 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주지역 수출업체와 내수업체 등 55개사가 참가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및 동남아의 유망 바이어 15개사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다.
주요 상담품목은 유자차, 이강주 등 식품군, 기초화장품과 마스크 팩 등의 화장품과 건강제품, 생활잡화 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샘플요청과 가격문의가 쇄도하는 등 상담부스마다 상담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의 All-Taste Import & Export Co.(대표 Li Shan Xiang)은 고려자연식품(대표 홍성윤)과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강동오케익(대표 강동오)과도 공장 준공식에 맞춰 오는 12월 방한해 연간 1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추술상담회의 성과가 벌써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다른 참가바이어들도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화장품과 마스크팩, 해우다미, 유자차 등이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것으로 예상하며 세부적인 거래조건 조정 후 구매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수출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수 신성장산업본부장은 “해외바이어들이 일부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상품의 질, 포장디자인 등 전반적으로 우리상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이번 상담회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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