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 30여 도시들 국제행사개최...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행복전주 큰 행사 이번이 3번째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0/18 [00:31]

전주시, 세계 30여 도시들 국제행사개최...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행복전주 큰 행사 이번이 3번째

이영노 | 입력 : 2016/10/18 [00:31]
▲ 김승수 전주시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국제행사가 열린다.

 

이들 행사는 유네스코 본부 대표와 세계음식창의도시 대표단, 음식창의도시 주한대사, 국내창의도시 및 창의후보도시 대표 등 세계 30여개 도시 150여명이 참석하는 ‘2016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포럼’을 개최한다.

 

전주에서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7일과 8일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하반기 국제조정회의와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 이어 10월 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다.

 

또한, 전주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6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29일과 30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국 선수단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도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최근 들어 각종 전국대회도 잇달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의 위상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는 민속 예술을 재현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일과 2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국 지차체 관계자 및 공동체 활동가 1,000여명이 참가하는 ‘2016 공동체한마당’ 전국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포럼은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지 4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유네스코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에 걸맞은 창의도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속적인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 이후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창의도시 국제회의로, 오는 20일 열리는 ‘국내창의도시 워크숍’과 21일 ‘음식창의도시 전주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국내창의도시 워크숍에서는 국내 6개 창의도시 간 업무협약식과 유네스코의 창의분야 총괄자인 죠티(Jyoti Hosagrahar) 창의섹터국장의 기조연설, 해외창의도시 협의체 사례발표, 국내 창의도시의 발전방향을 위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음식창의도시 전주포럼에서는 유네스코 관계자, 국내외 창의도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협력방안’과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제안’의 두 가지 세션으로 발제 및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터키 가지엔테프, 중국 마카오, 서울, 부산, 광주, 이천, 통영 등 세계 7개 국내·외 창의(후보)도시는 비빔밥 축제기간에 각 도시별 홍보부스인 ‘유네스코 창의관’을 설치해 비빔밥 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창의도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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