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따뜻하다'...저소득 환우들 후원금 행사병원 전직원들 한마음 한뜻.. 명절선물 비용 모아 저소득 환우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7일 전북대병원은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저소득 환자 3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병원 직원과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해왔던 명절선물 비용을 모아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명절선물 비용을 의료급여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환자와 함께 나누기로 뜻을 모았으며, 저소득환우들의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대상자 선정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계층 입원 또는 외래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병원 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준 병원가족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직원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병원은 물론 지역 사회에 잘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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