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된 도서 중 특히 군산인과 군산기억지도는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군산 원도심의 과거 삶의 흔적과 공간들을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SDM랩 연구원들이 직접 조사와 취재를 통해 완성한 기록물로서 도시재생사업 이후 군산 원도심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날로 상실되어 가고 있는 군산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발굴, 보존하기 위해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지역 아카이빙 연구로서 의의를 갖는다.
정준기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 도서관에서 진행한 군산학 강좌를 통해 군산에 대해 알고, 공부하고자 하는 많은 군산시민의 요구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 <군산인>과 <군산기억지도> 기증으로 시민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도서관 콘텐츠를 갖게 되었음에 감사를 표하였다. 더불어 기증도서의 내용을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올 해 관련 도시인문학 강좌를 기획하고자 하는 의사도 밝혔다.
기증도서는 내부 절차를 통해 군산시립도서관을 비롯 늘푸른, 설림, 임피 채만식 도서관 및 지역 작은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군산인>, <군산기억지도>에 대한 기타 문의는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SDM랩 이메일로 가능하다.(gunsansd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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