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학교폭력, 사이버불링을 아시나요?”

<기고>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구보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5/10 [18:41]

진안경찰, “학교폭력, 사이버불링을 아시나요?”

<기고>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구보빈

이영노 | 입력 : 2016/05/10 [18:41]

 

▲ 구보빈 순경     ©이영노

“학교폭력, 사이버불링을 아시나요?”

<기고>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구보빈

 

 옛날부터 소위 왕따 개념의 학교폭력은 현재까지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폭력의 신개념인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이 사회에 대두되고 있다.

사이버 불링이란,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나 SNS 등 스마트폰 메신저와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가해학생 수십 명이 특정인 한명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 단체톡방에 피해학생을 초대해 욕설을 하거나, 모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만약 피해학생이 단체톡방을 나가더라도 지속적으로 초대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피해학생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교폭력은 날이 갈수록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으로도 점점 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자 다양한 신고채널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미 많이 홍보 된 전화신고117 외에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모바일 앱, 온라인 상담 휴대폰 문자신고(#0117) 등이 있다.

 

117 학교 폭력 신고전화는 24시간 운영하며,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든지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신고에서만 그치지 않고 상담을 받기 원한다면 전문적인 상담원과 연결을 시켜주기도 하고 중대한 사안으로 파악되면 경찰관이 개입하여 해결하기도 한다.

 

앞으로도 경찰들은 이러한 유익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방향으로 학교폭력 해결에 대해 힘쓸 것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져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훨씬 가볍고, 미소가 가득한 얼굴을 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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