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태풍에 맞서는 안전운전 요령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0/06 [01:13]

진안경찰, 태풍에 맞서는 안전운전 요령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입력 : 2016/10/06 [01:13]
▲ 구보빈 순경     ©이영노

태풍에 맞서는 안전운전 요령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최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부터 남부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강우량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때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는 평소와 다르게 많은 주의사항이 요구 된다.

 

많은 비로 인하여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시야확보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수막현상이다.

 

수막현상이란 타이어가 비가 고여 있는 곳에서 노면에 떠올라 미끄러지듯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수막현상의 대처방법을 숙지하고 있다가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수막현상은 빗길에서 운전할 때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빗길에서는 규정 속도보다 50%로 감속하여 저속 주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쉬운 예방법이다.

 

따라서  빗길 주행 시 안전거리를 더욱 많이 확보하고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주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수록 수막현상은 더욱 잘 일어나게 되므로 타이어를 수시로 점검, 교체해 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초보 운전자의 경우 빗길을 운행하다가 한쪽 바퀴에 수막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서 핸들을 돌려서 차체가 돌아가는 사고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이럴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엔진브레이크를 걸어서 차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사고라는 것은 언제 어느 때 순식간에 일어나므로 항상 주의를 요해야 한다. 소중한 것을 잃기 전에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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