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누구나 관심사항

<기고>진안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7/13 [02:01]

학교폭력은 누구나 관심사항

<기고>진안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이영노 | 입력 : 2016/07/13 [02:01]

 

▲ 장지선 순경     © 이영노

 학교폭력은 누구나 관심사항

<기고>진안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학교폭력 관련 여러 사건사고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지만 우리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아동의 학교생활⋅학교생활 만족도, 비행 및 폭력 경험 실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우리나라 9~17세 아동 3명중 1명이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으며 5명중 1명은 가해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은 장소구분 없이 학생이 피해자인 경우에 해당하므로 방학 중에도 역시 학교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 방학 중 A라는 여학생은 B라는 여학생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공원에 불러 뺨을 수차례 때린 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학교폭력은 언어폭력이 3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 경우 50%가 신체폭행으로 이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의 원인을 학생들의 문제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부모들의 문제 사회적 관심으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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