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현명하게 이용하자. <기고>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것은 졸음운전이다. 졸음은 때와 장소,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기 때문에 예측불허하다.
또한 졸음운전은 3~4초 사이에 갑작스럽게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하다 사고가 날 경우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보호난간을 받는 등 치명적이고 대형 참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나 장거리 운행을 하거나 점심을 먹고 나서 날씨가 따뜻하면 심신이 노곤하여 나도 모르게 운전을 하다가 눈꺼풀이 무거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무엇보다도 장거리 운행을 할 예정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대를 잡도록 하자. 둘째, 운행 중 잠이 쏟아진다 생각 들면 창문을 열어 찬바람을 쐬거나, 껌을 씹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잠을 이겨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는 가까운 휴게소에 ‘졸음쉼터’라는 곳이 있다.
졸음쉼터란, 졸음운전 방지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 이용률은 적은 실정이다.
졸음쉼터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이 안전운행의 첫걸음이다.
졸음이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 막지 못한다면 이겨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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