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합시다

<기고>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24 [14:11]

진안경찰,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합시다

<기고>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이영노 | 입력 : 2016/08/24 [14:11]

 

▲ 장지선 순경     ©이영노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합시다

<기고>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얼마 전 해운대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 참사에서 숨진 두 사람이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으로 알려졌다.

 

당시 택시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던 모자는 사고 시 밖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보고되었다. 앞좌석은 단속으로 인해 많이 착용하고 있는데 뒷좌석은 고속도로 외에는 안 매는 경우가 더 많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로 프랑스 99%에 비하면 낮은 상태이며, 뒷좌석의 경우는 독일 등이 97%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 10만7천여 명 중 뒷좌석이 8만여 명에 달해 앞좌석 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안전띠 미착용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도록공사에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의 60%가 불편하고 습관이 안돼서라는 답변이 나왔다. 실제 교통단속 업무를 하다보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띠를 어깨 아래로 빼내 허리부분에만 두룬 탑승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은 불편하고 운전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조금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모두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로 교통문화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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