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시민에게 묻는다

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경험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 등 10여개 항목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5/10 [15:37]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시민에게 묻는다

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경험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 등 10여개 항목

이영노 | 입력 : 2016/05/10 [15:37]
▲ 전주시 상징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11(내일)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전주시민 500~1,000여명과 전라북도 체육관련 동호회 30여개를 대상으로 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경험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가 없다면 그 이유 등 10여개 항목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7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1종 육상경기장 1만5000석을 증축하고 인근부지에 8,000석 규모 야구장을 건립하는 계획에 대한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득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

 

또 전주시는 지방재정법에 의한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현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의 노후(건립된 지 36년경과)로 인한 유지보수비 과다소요와 시설기준 변경에 따른 1종 육상경기장 부재 등의 이유로 꼭 추진되어야 할 전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라며 “지역 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로 100세 시대에 대비해 건강하고 젊은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만큼 설문조사에 긍정적으로 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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