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찾아간다...‘환영’

학교밖 청소년 650명을 대상 총 5,200여개의 여성용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17 [03:38]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찾아간다...‘환영’

학교밖 청소년 650명을 대상 총 5,200여개의 여성용품

이영노 | 입력 : 2016/08/1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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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오는 26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P&G의 후원을 받아 위기(가능)청소년 및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6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생리대 1년분 240개, 4천4백만원 상당의 총 5,200여개의 여성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여성용품 생산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들이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용하거나 신발 깔창 등을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추진된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연계사업이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 복지지원단 소속의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P&G의 후원을 받아 관내 보육원, 쉼터, 그룹홈 등 55개 기관, 650명의 만 9세~ 24세 위기(가능)청소년 및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한참 예민할 나이인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상처받지 않게 지원할 것이며, 후원해주신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P&G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주YWCA(회장 최명희)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년상담복지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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