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주의 크레인 제조전문업체’...반월동에 안착

약 2,600㎡(800평), 300만 달러를 투자 최대 3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22 [06:51]

전주시, ‘호주의 크레인 제조전문업체’...반월동에 안착

약 2,600㎡(800평), 300만 달러를 투자 최대 3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이영노 | 입력 : 2016/08/22 [06:51]
▲ 개업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반월동에 ACM(Australian Crane & Machinery)사가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ACM사는 우선 크레인 제조를 위해 약 2,600㎡(800평)의 공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향후 2년 내에 공장 증설 등을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최대 3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오는 9월부터 스카이 차량(고소작업차) 부품을 생산한 후 오는 11월부터는 완제품을 생산해 호주와 미국, 중동지역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주공장 개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소개로 진행된 기업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ACM사는 과거 7~8년간 크레인의 일부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모듈로 제작한 후 완제품을 생산해오다 한국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인하고 한국 제조공장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이날 공장 개소식에는 ACM 사장과 임원, 전라북도, 전주시,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주공장 개소식을 축하했다.

 

전주시에서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써 이미지 개선을 통하여 많은 기업들이 전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경쟁력있는 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CM사는 지난 1976년 호주에 설립된 크레인 제조업체로, 철도와 전력, 토목, 건설, 자원개발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크레인과 대형크레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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