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인터넷 사기예방은 어플, ‘사이버캅’

<기고> 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엄 수 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15 [01:24]

진안경찰, 인터넷 사기예방은 어플, ‘사이버캅’

<기고> 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엄 수 정

이영노 | 입력 : 2016/12/15 [01:24]
▲ 엄수정 순경     ©이영노

<기고> 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엄 수 정

 

인터넷에서 중고 물품거래나 번개장터 등을 통해 물품 거래를 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혹시 인터넷 사기의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해 봤을 것이다.

 

인터넷 사기, 스미싱, 사칭사이트 피해를 기능적으로 예방하여주고, 신종 사이버범죄 발생시 경보 발령을 통해 피해확산을 최소화하는 앱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막고자 만들어진 어플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첫째, 전화 수·발신 시 사기 피해 자동검색기능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인터넷 사기 범죄에 이용된 번호인지 여부를 화면에 표출하여, 거래 전 상대방의 신뢰도를 확인해준다.

 

둘째, 인터넷사기 신고이력알림기능으로 인터넷을 통한 물품을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셋째,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령 등 공지사항을 Push 방식으로 제공하여 최근 이슈를 이용하여 국민들을 현혹하는 신종 범죄에 대한 내용을 신속하게 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스미싱 및 악성앱 탐지기능으로 카카오톡, 문자 등에 포함된 URL 메시지 연결 시 스미싱 및 악성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다섯째, 공유기 변조확인 및 가자 앱 탐지기능으로 WIFI 공유기 변조 확인 및 가짜앱으로 의심되는 앱(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탐지 기능을 통해 파밍을 탐지한다.

 

또한 경찰청에서 만들어 배포하였기 때문에 어떤 제작자보다 믿을 만하다.

 

이처럼 인터넷 사기 예방을 위한 착한 어플이 또 있을까.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가 나날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종 범죄와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찰청사이버캅’ 앱을 당장 설치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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